구리시, 미세먼지 피해 감소 위해 총력 대응

학교 주변 도로 우선 물청소 실시 및 신속한 급수 위해 도심 내 소화전 활용

2019-03-21     강대수 기자

[시사매거진=강대수 기자] 구리시는 최근 초미세먼지로 인해 이달 초 비상 저감조치가 6일 연속 발령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호흡기 및 순환기 질환 등이 우려되고 있다. 그래서 구리시는 지난 3월 초부터 진공 청소 차량 3대, 고압 살수 차량 2대를 동원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앞 인도 및 차도를 우선적으로 깨끗하게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향후 갈매동 신시가지를 비롯하여 시 전 지역으로 물청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신속한 청소 용수의 보급을 우선하기 위해 구리시소방서와 합동으로 인창동, 갈매동 및 교문2동 등 3개 지점의 소화전을 확보하여 청소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급수에 필요한 장비 일체를 소방서로부터 지원받아 시민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