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드시스템/이금석 대표
2007-04-09 글/편집국
세계 교육계에서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아카데미 평화상’ 수상
최근 러시아 국민휴대폰 사업 5억 달러 수주 계약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힘을 보여준 (주)노드시스템의 이금석 대표이사가 UN세계평화교육자국제협회(IAEWP)가 제정한 ‘2007 세계아카데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7년3월5일 세계평화대축제가 열린 캘리포니아 칼슨시 시청에서 UN IAEWP를 대신해 칼슨 시장으로부터 이 상을 수여받았다. 이 대표는 부상으로 칼슨시 명예시민권까지 받으며 세계평화와 국위선양에 일조했다.
UN세계평화교육자국제협회(IAEWP)측은 지난 3월 ‘2007 세계아카데미평화상’ 수상자로 (주)노드시스템 이금석 대표를 선정했다. 국내 소년·소녀가장, 고아원, 장애인단체, 무의탁노인 등을 위한 국내 다양한 봉사활동과 북한 기아 돕기 및 캄보디아,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의 무료병원설립까지, 사회에서 소외된 불우계층을 위해 헌신적 봉사사업을 펼친 점 등을 높이 산 결과였다. 특히 이 대표는 수년전부터 식량부족으로 목숨을 잃어가는 북한의 영아들을 위해 북한으로 산양을 보급하는 등 갚진 선행을 계속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이금석 대표는 지난해 ‘서울시장상’ ‘국회의장상’을, 「전국경제인연합회」로 부터 ‘공로상’을 받은 데 이어 금번에는 유엔본부 세계평화교육자국제연합(UN IAEWP)이 제정한 ‘세계아카데미평화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세계아카데미평화상은 UN IAEWP가 1975년 제정, 세계 각국에서 교육발전과 환경보호, 인권보호와 세계평화 등 국제평화에 이바지한 인사나 단체를 추천받아 UN IAEWP 포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하는 상이다. 세계 교육자들 사이에서는 ‘교육계와 환경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가 있는 국제상으로 유명하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케야르 전 유엔 사무총장, 발트하임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경희학원 설립자인 조영식 박사와 문상주 학원총연합회장, 공정자 남서울대 총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승부, 세계 IT시장 돌풍을 예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이금석 대표가 이끌어 가고 있는 (주)노드시스템(www.nodesystem.com)은 이미 기술력 하나로 세계시장진출에 성공해 IT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20일 러시아 정부의 ‘국민 휴대폰’공식 사업자인 NBK그룹에 반제품 500만대(5억 달러)를 납품하고 IT관련 제품(DMB, PMP, PDA 등)을 생산하기 위한 한·러 합작 공장을 설립 계약을 성사시켜 국내 중소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세계시장의 벽을 뛰어넘은 것. 계약을 성사한 노드시스템은 NBK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 모스크바 인근에 휴대폰 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NBK그룹은 공장부지 확보 및 공장 건설, 제조설비 확충을 담당하게 되고, 노드시스템은 대주주(51%)자격으로 기술력과 연구개발 장비 등을 출자하게 된다. 공장은 2007년에 건설되고, 노드시스템의 기술이 내장된 국민 휴대폰은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계약을 체결한 500만대의 경우도 이 공장에서 조립해 납품하게 된다.
현재 모스크바 외에 벨라루스와 남부 시베리아에도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 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노드시스템은 2007년 6억7,600만 달러로 시작, 2008년 14억 500만 달러, 2009년 18억5,000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