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글로벌 파크‘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보람공원 ‘글로벌 파크’로 정비
풋살장, 산책로 조성···편의시설 제공
2019-03-13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강서구 거주 외국인 5,226명 중 78%에 해당하는 4,1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녹산동에 거주하고 있어,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이 부각됐다.
강서구는 총사업비 2억4천여만원을 들여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보람공원을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글로벌파크’로 정비 하여 외국인근로자의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한 글로벌파크에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풋살장을 설치하였고, 풋살장 이용객에게 그늘쉼터를 제공할 팽나무 식재 및 산책로 조성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글로벌파크 조성과 같은 외국인 집중주거지역 생활환경 정비 사업으로 외국인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