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덕천2동, ‘1인 가구 응급안전 스티커’ 배부

2019-03-12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 북구 덕천2동 주민센터(동장 정현주)는 지난 6일 독거노인이나 홀로 거주하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1인 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스티커’를 제작하여 배부했다고 밝혔다.

응급안전스티커는 가로 18cm 세로 25cm 크기의 자석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긴급 상황 시 보호자와 119에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연락처와 평소 질환이나 주치병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동인)에서는 지난 6일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응급안전 스티커를 작성해서 가구 내 잘 보이는 위치인 냉장고 앞에 부착해 드렸다.

황동인 위원장은 “최근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홀로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서로의 인적안전망이 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주 덕천2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통장 등에 응급안전 스티커 활용 방안에 대한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주기적으로 안전 확인을 실시하여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