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경북대 명예교수회 회장단 면담

2019-03-11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6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경북대 명예교수회 재능봉사 회장단(회장 한석종)을 면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강연활동을 하고 있는 재능봉사단을 격려하고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북대학교에서 퇴임한 교수 5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북대 명예교수회는 2017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인문사회, 공학, 의학, 예술 등 학문의 전 분야에 걸쳐 진로지도와 전공 소개, 인성교육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6명의 교수님들이 대구․경북 관내 23개교, 4,0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었다.

한석종 회장은 “수십 년간 교단과 연구실, 사회활동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륜을 학생들에게 돌려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자, 임종식 교육감은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