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 열어

- 구내식당서 돼지수육으로 점심 제공 -

2019-03-08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울주=양희정 기자] 울주군은 8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한돈협회 울주군지부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열었다. 

군은 최근 수입돼지고기와 생산비 증가로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와 관련 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날 점심에는 이선호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와 군 공무원 700여 명이 군청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를 시식하며 양돈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돼지고기 가격 하락과 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들이 빨리 안정을 되찾기 위해 기관·단체와 연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안전성 홍보를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