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꼬리물기 특별단속으로 소통과 안전 바로 잡는다
진북․서학광장 등 꼬리물기 집중단속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경찰청(2부장 강황수)은 교통소통 및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꼬리물기인 신호․보행자보호․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행위에 대해 3월11일부터 4월10일까지 1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차로 3대법규위반 행위는 도내 교차로 내 사망자가 최근 3년평균 9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33.9%를 차지하고 있고, 차량․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 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단속 예정이다.
| 전체사망자 | 교 차 로 사망자 | ||
교차로전체 | 교차로 출근(8~10시) | 교차로 퇴근(18~20시) | ||
3년평균 | 288.7 | 98.3(100%) | 11.3(11.5%) | 17.0(17.3%) |
‘18년 | 260 | 81 | 10 | 8 |
‘17년 | 312 | 122 | 14 | 28 |
‘16년 | 294 | 92 | 10 | 15 |
이에 전북경찰은 출․퇴근 시간 교차로 교통소통 위주의 근무방식에서 안전․단속 중심 교통근무를 실시한다.
▲전주권 서곡광장, 진북광장, 이동교 옆 (구)이브자리 3가, 서학광장 4개소 사고위험 교차로1개월간 퇴근시간(18:00~19:30) 특별 단속 진행
▲ 캠코더 영상단속장비 활용하여 신호․보행자보호․ 교차로통행방법(꼬리물기) 중점단속
▲ 단속지점 홍보 현수막 및 단속 사전 예고 표지판 등 설치로 단속알림과 안전운전 분위기 조성하고
2월부터 추진 중인 보행자 안전 위협행위도 중점단속을 병행하여 교차로 내 보행자 통행과 위험운전 행위에 대해 도내 전 지역에서 단속을 진행한다.
이석현 전북청 교통안전계장은 “ ‘19년 전북 교통안전 SNS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도민이 신호위반, 음주단속, 꼬리물기 등의 단속강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해 보행자 안전 위협과 교차로 무질서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집중 단속 교차로에서 만큼은 안전과 질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