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농지은행사업비 64억원 확보
2019-03-06 조은정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지사장 이연근)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64억 원을 확보해 농가경영안정을 위해 지역 농업인에게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농지은행 사업은 20·30세대와 청년창업농 등 영농기반조성을 위한 맞춤형 농지은행 사업 16억 원, 과수규모확대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 1억 원, 농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 회생 지원 사업 23억 원 등이다.
또한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2억 원, 영농은퇴자 지원을 위한 경영 이양 직불사업 6억 원, 매입비 축사업 16억 원, 농지 임대 수탁사업 80ha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농지연금사업의 경우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최대 20.6%까지 연금액을 더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경영 회생 지원 사업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하고 다시 해당 농가에 장기임대, 환매를 보장하는 사업으로 안전영농과 지속 영농이 가능하여 수혜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원신청은 함평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예상 연금액 조회 등은 농지은행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연근 지사장은 “지역 농업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지은행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