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핵담판' 비핵화·평화 위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공동결의문

2019-02-27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더불어 민주당, 민주평화당_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공동결의문>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 평화를 안착시키기 위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먼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도민과 더불어 환영을 표하며 회담 결과의 성공을 기원한다.

60여 시간 기차를 타고 세계 최강대국의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통 큰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큰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일찌감치 밝히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절대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았던 북·미 정상회담이 지난해 6월 12일 세계인의 관심 속에 개최된지 260일 만에 또다시 세계 평화라는 의제를 놓고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다.

"나도 아버지이자, 남편이다. 우리 아이들이 핵을 이고 사는 건 원치 않는다"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이 이번 정상회담의 가치와 의지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아픔을 안고 있던 한반도에 비핵화와 종전 선언이 기대 되는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우리 국민들에게 국가와 민족적 소원이 이뤄지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북·미 정상들이 몇 번의 회담을 가진다 해서 금방이라도 남북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한반도의 종전이 선언될 수 있다는 기대 자체가 우리에게는 그 어느 상황보다 큰 의미로 와 닿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 모두가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한뜻을 모으면서 앞으로의 새로운 대북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앞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범도민적 평화통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차근차근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앞으로 대북 관련 정책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고자 한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을 위한 전초 단계로 승화되길 간절히 바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염원이 이뤄지는 날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도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