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A 2019,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정기총회 열려..

2019-02-25     최지연 기자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25일 서울시 강남구 디센트레 카페에서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의 정기총회가 열렸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2018년 4월에 출발한 협회로 국내 블록체인협회중 최대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정기총회는 개회 선언,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신근영 회장의 인사말을 거쳐 김형중 교수의 자문위원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협회 경과 보고, 안건 진행, 임원 임명장 수여, 정회원 인증서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로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 신청 행사 및 스타트업 자금조달 세미나가 이어졌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위한 스마트엑스 개발 지원 사업 설명에 이어 AI 보라빛 거래소와 솔류션 소개,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방안, ICT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 신청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이날 2부에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한 증권형 암호화폐 발행(STO)'을 허용해 달라는 내용으로 ICT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자사 주식을 기반으로 발행한 암호화폐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판매해 최대 15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게 하자는 게 이번 신청의 주요 내용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국내 창업.벤처기업이 크라우드펀딩으로 연간 15억까지 자금을 모을 수 있게 자본시장법을 개정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