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성주읍회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 결의대회 개최

농업인의 힘 모아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반드시 유치하자

2019-02-19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성주읍회(회장 이수호)는 지난 15일 성주읍농업경영인회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되었으나 성주역사 설치계획이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성주역사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 172.38㎞ 구간 중 김천시∼합천역 구간이 65㎞로 타 구간에 비해 2배 이상 긴 노선이지만 성주에 역사 건립 계획이 없고 성주군 통과 구간에는 가천면에 신호장(철도 운행을 위한 신호체계)만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성주군민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수호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성주군민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성주역사를 반드시 설치하자고 결의하면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는 지역에서 회자되고 있는 경북패싱 현상을 불식시키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특히 가야산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 관광산업 발전과, 전원 주택단지 유치에 따른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써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성주역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