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 접수
2019-02-11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동안 무상으로 공급할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2월1일부터 5월1일까지이다. 신청서 접수마감 후 토양 검정을 통해 소요량을 산정하고, 3년 동안 읍·면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2020년 풍각면, 금천면, 매전면 ▴2021년 청도읍, 화양읍, 운문면 ▴2022년 각남면, 각북면, 이서면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며, 토양개량제 공급과 함께 공동살포도 지원한다.
2019년부터 마을별 공동살포 대행자를 선정해 1포당 800원씩 살포비를 지원한다. 군이 지원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과 석회다. 규산은 벼 등 농작물의 생장을 도와 병해충 발생을 막아주고 친환경 재배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석회는 토양을 살균하고 토양의 산성화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인 규산과 석회는 병충해 예방과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농작물의 생장 등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토양개량제를 3년마다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