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3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비전 선포식 열어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무보수, 명예직
2019-02-07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 북구 만덕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일호)에서는 지난 1월 3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가졌으며, 행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비전과 다짐문 낭독, 역할과 활동방향 설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으로 향후 복지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고독사 예방과 멘티에 대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만덕3동 이일호 동장은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는 실제로 지원이 간절히 필요한 가정이 있을 수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적기에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만덕3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