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설 연휴 맞아 귀성안전 캠페인 진행
“그리운 고향 오가실 때 조심운전 잊지 마세요”
2019-02-03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2일 구포시장과 화명동 롯데마트 일원에서 ‘설 명절 귀성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북구는 설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하루 평균 45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사상자가 하루 780명에 달하는 등 교통사고 피해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명희 구청장과 구 직원, 북구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수품 구매자들과 차량이 집중되는 구포시장 앞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빙판길 주의, 졸음․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을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명절 덕담을 나눴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화명동의 중심 상권인 롯데마트 일원에서도 귀성안전 캠페인을 펼치면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구민들께서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귀성안전 캠페인을 하게 되었으며, 명절 연휴에는 차량정체가 더 심해져서 주의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