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원 3명, 당은 다르지만 함께 설 인사 현수막 걸어 눈길
2019-02-01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정당과 정치인들의 설 인사 현수막이 넘쳐나는 가운데, 각자 당이 다른 3명의 구의원이 함께 설 인사 현수막을 내걸어 화제다.
주인공은 수성구의회 라선거구 고산, 시지지역 구의원들이다.
이 지역구는 3인 선거구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백종훈, 초선), 자유한국당(이성오, 초선), 정의당(김성년, 3선)이 각 1명의 당선자를 낸 대구의 유일한 곳이다.
공동으로 설 인사에 참여한 이들은 “명절 때마다 정치인들의 인사 현수막이 넘쳐나는데 공동으로 하면 현수막도 줄어들 것이고, 당은 다르지만 지역을 위해 함께 협동하여 일하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함께 인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