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2019-02-01 조은정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혈관 팔팔 관절 팔팔’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취약지역으로 분류된 마을 4곳의 경로당에서 오는 4월까지 관절염, 뇌졸중 등 만성퇴행성질환 관리법과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법 등을 교육한다.
건강 체조, 요가 등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관리를 위한 한의약 식이체험,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교육에 앞서 진행되는 기초검사와 사상체질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한의약 만성질환관리 교육, 한의약 양생법 교육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추운 날씨에 의료취약 주민들의 건강이 특히 염려된다.”며, “개인별 체질에 맞춘 프로그램인 만큼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