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포천시, 전철7호선(옥정~포천) 예타 면제, 용정산업단지 ‘포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투자자 발길 이어져

2019-01-30     한소정 기자

2019년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개최 결과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되며서, 포천 용정지구에 위치한 ‘포천 힐스테이트’ 현장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기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 연장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총 24조 1000억원 규모 23개 사업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에서는 이날 오후 1시 시청 대강당에서 합동브리핑을 개최하고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 대책위원장이 회견문을 발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15만 포천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쾌거이며, 포천시가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딘 것”이라며 “산업단지 분양, 고모리 조성사업 등 시의 숙원사업들이 전철연장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해 10월 정부의 예타 면제 방침 발표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방부, 미8군사령부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포천시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전철7호선 연장 사업의 예타 면제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와 더불어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전철 연장에 대한 포천시민의 열망을 보여주고자 서명운동을 실시하여 35만4483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방부,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경기도에 건의문과 함께 전달했다. 이어 지난 1월 16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포천시민 1만3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결의대회와 삭발식을 개최하여 정부를 향해 소외된 수도권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전철7호선 예타 면제를 호소한 바 있다.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 연장선’이 건설되면 서울 출퇴근 시간도 대폭 줄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시간이 2시간30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전철 1•4호선과 GTX 등 다른 철도 노선으로 환승도 가능해, 노선 주변 옥정지구, 송우지구 등 기존 택지지구의 교통여건 향상과 포천 지역에는 역세권과 연계한 신도시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진대학교, 경복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등 3개의 대학교와 용정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의 근로자를 포함하여 23만여 명이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2019년 1월 의정부 민락동에서 ‘포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제2주택홍보관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홍보관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이 시작되는 이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이다. 

사업지인 용정지구는 지난 2012년 민간기업과 포천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포천에코개발㈜가 조성을 추진했으며 95만㎡ 부지에 R&D 연구시설, 글로벌 합작기업, 대형 물류센터 등 100개 기업이 유치될 전망으로 지난 4월에는 북부권 가구업계의 숙원이었던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대형물류센터’가 개장됐다.

판매장 등은 6천여㎡ 부지에 연면적 6,644㎡ 규모인 판매장 등은 단순한 전시판매 및 물류창고뿐만 아니라 문화, 쇼핑이 융합된 문화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쇼핑 편의 등 각종 포럼 개최와 해외 바이어 초청 및 수출 전시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포천시가 경기북부 가구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475-1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면적 59㎡ 3개 타입, 84㎡ 2개 타입 (총 5개 타입) 총 437세대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주상복합(예정), 지식산업센터(예정), 행복주택아파트, 오피스텔(예정)등 과 10만여평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대형마트 등)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도시에서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포천나들목과 포천톨게이트가 인근에 위치해 서울 강남, 강동 등으로의 진출입이 수월하고 포천에서 파주~남양주 화도로 이어지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오는 2022년 개통 예정)가 개통되면 인근에 위치한 소홀 나들목을 이용, 교통여건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포천시청, 종합운동장, 병원, 대형마트 등 관공서, 생활 편의시설과 포천 1, 2, 3, 4지구 주거지 개발 지정지역이 단지와 인접, 주거환경 개선의 기대감이 높은 신시가지 중심입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용정지구 내 공동주택용지에 위치해있어 직주근접 입지 선점은 물론 산업단지 내 상근, 유동인구 등의 풍부한 임대 수요까지 갖춘 중심입지를 자랑한다. 

포천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지난 6월 개통하면서 동시에 용정지구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 전후로 용정지구 분양률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을 비롯해 예상 상근 및 유동인구가 15,000명에 달하는 등 임대배후수요가 탄탄히 갖춰지며 명실상부한 포천의 대표 경제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하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