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시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
28일 보건의료분야 4개소 민간위탁기관장과의 간담회 개최
2019-01-28 김창윤 기자
[시사매거진/전북=김창윤 기자] 전주시보건소가 올해 시민들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민간위탁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28일 전주시 보건의료분야 4개 민간위탁기관 기관장들과 보건정책을 공유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과 이남진 전주시노인복지병원장, 박종일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윤명숙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이상권 전주시건강동행센터장이 참석해 시민의 건강보호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남진 전주시 노인복지병원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춘 치매안심요양병원 운영으로 공립요양병원으로서의 공공성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박종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저소득층 금융지원 등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윤명숙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과 이상권 건강동행센터장도 각각 중독 질환자 등 지역사회의 중독 예방과 건전한 문화 정착, 일차의료의 역할·기능 강화를 통한 발병 초기부터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날 “민간위탁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전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 방향으로 잘 조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