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홍삼액 원준이네인삼밭, 유통경로없이 직접 판매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를 위한 몸보신에 나서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보양식을 챙기기도 하는데, 특히 다양한 보양식 가운데서도 홍삼액과 수삼 등 인삼 관련 제품은 늘 판매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은 인삼농가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제품에도 쏠리고 있다.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자와 직접 구매하며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점 외에도 기존 제품에 비해 손색없는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어 점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인삼농가 중 ‘원준이네인삼밭’의 경우도 그렇다.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초정리에 위치해 온 가족이 인삼 농사에 열중하고 있는 말 그대로 인삼농가다. 이들의 수삼과 홍삼액세트는 설선물세트로 적합해 주변 단골들의 추천과 입소문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금산, 진천, 음성 등 넓은 인삼밭에서 수확된 인삼으로 홍삼액을 만들어 지인들과 나누고, 오프라인 단골들에게만 판매하던 것이 인터넷쇼핑몰 운영이 필요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가장 먼저 원준이네 인삼밭 인터넷 쇼핑몰을 찾은 고객들의 마음을 훔친 것은 가격이다. 부부가 직접 농사짓고 쪄서 홍삼액을 만들고, 포장과 배송까지 관리하니 가격이 낮을 수밖에 없다.
내실은 충분히 챙겼다. 고급스러운 선물세트 포장은 물론 내용물 또한 알차다. 따라서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면 부모님건강을 위한 설선물세트로 홍삼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예산 및 주문수량에 따라 상품 선택이 가능한 것도 기존 홍삼브랜드 제품에 비해 편리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홍삼액의 품질이다. 원준이네 인삼밭의 대표인 김경숙 대표는 “직접 농사지은 인삼 중에서도 좋은 것만을 골라 홍삼을 만들고 다시 그 홍삼을 달여 홍삼액을 만들고 있다”며 “직접 농사지은 인삼과 초정광천수 말고는 먹기 좋은 맛을 내기 위한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준이네 홍삼액은 뒷맛이 쓰지 않고 개운하다. 인삼 농사를 지을 때의 정성을 그대로 홍삼액 제조과정에까지 유지한 덕분이다. 고품질 수삼을 92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인 뒤 5일에서 7일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완성된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10년이 넘은 친구 같은 단골손님들은 물론 더 많은 분들이 정성껏 만든 수삼, 홍삼액 등 원준이네 제품을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인삼을 생산하여 몸에 좋은 수삼, 정직한 홍삼액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