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목포 근대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 긴급 대토론회 개최

2019-01-24     박희윤 기자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의원은 1월 25일(금) 오후 3시, 목포 만인계웰컴센터에서 ‘목포 근대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긴급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목포 원도심을 둘러 싼 정쟁을 중단하고, 소모적 논쟁이 아니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어떻게 보존 활용할 것인지로 논쟁의 방향을 바꾸기위한 토론회이다.

목포 원도심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인 거류지나 일본영사관등의 건물뿐 아니라, 전국적인 항일의 상징이었던 목포제유공장 여성노동자들의 파업현장, 암태도 농민항쟁때 600여명이 배를 타고 건너와 투쟁했던 구목포경찰서등 항일의 상징과 유적, 그리고 선창에서 조선노동자들이 허기를 채우던 죽거리(죽동)까지 그 자체로 근대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근대역사와 문화의 보고이다.

윤소하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목포를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항일 운동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목포는 호구다’ 같은 목포 시민들을 우롱하는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의 발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목포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을 확인하고, 이후 과제까지 점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