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이 학교다' 운영사업자 공모 실시

- 오는 28일(월)까지 운영사업자 모집…1개 마을학교 당 150만원 이내 지원

2019-01-23     김민수 기자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이 학교다’ 공모사업의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이 학교다’는 2019 동작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교육 자원의 활용을 통해 지역 내 교육과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쉼과 놀이가 있는 창의체험 위주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월)까지이며, 관련서류 검토 및 심의를 거쳐 사업자 선정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을학교가 운영된다.

공모분야는 아동·청소년이 쉼과 놀이가 있는 다양한 마을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융합 콘텐츠로 문예체, 진로, 심리정서, 탐구, 사회적경제, 4차산업 등이다.

공모자격은 관내 아동·청소년(학부모, 지역주민 동반참여 가능)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 및 교육인력풀을 형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관련 능력이나 수행경험이 있으며, 교육장소가 확보 가능한 관내 마을단체 또는 개인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1개 콘텐츠 당 한글문서파일 1개로 편집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마을교육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마을이 학교다' 공모사업인 숲속건축학교, 책꿈틀·쿠키꿈틀, 짚풀공예 체험 등 17개 마을학교를 운영해 관내 아동·청소년 200여명이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