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창원 만들기에 총력

2019-01-22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안심도시’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먼저, 다양한 연령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민안전체험버스’로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사와 협업으로 안전사고 대처능력과 갑자스러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처치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며 매년 인기를 더해가는 시민안전문화대학은 안전과 문화를 접목하여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안전특강, 소방안전체험, 문화탐방, 교양특강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산업재해예방을 위하여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하여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문화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다가오는 2월부터 시설물·건축물 150여개소에 대하여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며,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교육, 안전검사, 보험가입 등 의무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진해군항제 등 14개 지역축제에 대하여 민관합동 안전검검을 강화하여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 할 계획이다.

날로 늘어나는 범죄예방을 위하여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활용한 안심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방범용 CCTV,비상벨 및 LED보안등 설치, 벽화조성, 골목길 바닥을 정비하여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 1,600백만원으로 관내 130개소에 밤범용 CCTV 520대를 설치하여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박종인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안전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공기와 같아서 평상시에는 당연하게 여기지만, 한번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큰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지므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하고 이에 맞는 안전인프라를 조성하여 시민중심의 안심도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