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항공, 러시아 8만원대 판매?
티웨이 항공, 특가주간 이벤트 시작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티웨이 항공에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티웨이 항공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까지 'ttw 특가주간'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외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구간 1만6400원부터, 대구-제주 1만 9300원부터, 광주-제주와 무안-제주 1만 8500원부터 편도로 구매할 수 있다.
국외선도 저렴하다. 인천에서 일본으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과 사가행, 오이타행, 구마모토행은 5만 7500원부터시작한다. 오사카와 나고야행은 6만 2500원부터, 도쿄와 오키나와행은 6만 5900원부터, 삿포로행은 7만 5900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에서 러시아로 가는 티켓은 8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노선을 강화했다. 현재 인천-호치민/다낭/하노이를 비롯해 부산과 대구에서 다낭과 하노이로 향하는 노선 등 지방공항발 베트남행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오는 2월20일부터 인천과 나트랑을 연결하며 주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가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 및 2종류의 커플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가 이벤트는 1월9일부터 2월10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2월20일부터 3월30일까지다. 특가 이벤트로 판매하는 항공권은 편도 유류 할증료와 공항시설 이용료 등이 포함된 총액운임 기준 9만 3,100원부터다. 커플이벤트는 탑승기간 내에 티웨이항공을 통해 나트랑으로 여행을 가는 커플 고객 및 신혼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기간은 1월9일부터 2월1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