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2019년도 체납세 징수 총력 추진

'체납제로기동반’을 구성·운영

2019-01-16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체납세 일소를 위해 올 한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성산구는 전자예금·매출채권 압류 추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 및 차량 압류·공매 등으로 2018년도에 5,389백만 원을 징수해 전년대비 340백만 원을 초과 징수했으며, 올해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다각적인 체납징수 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순체납자는 체납세액 고지서 발송으로 납부 관심을 유도하고, 채권확보가 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예고서를 선 발송해 납부기회를 주는 단계적, 자발적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납세의 대부분의 건수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에 대해서는 상시 번호판 영치 뿐 아니라, 주소지를 이전한 관외 체납자에 대해서도 출장 영치 및 인도명령을 통한 공매 등 강력한 영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5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집중징수를 위해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세무담당자 3개조 12명 ‘체납제로기동반’을 구성·운영해 강력한 징수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홍진수 성산구 세무과장은 “일시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 체납처분 보류 등 원만하고 합리적인 체납정리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고의적 납부기피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출국금지, 재산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으로 납세자별 맞춤식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