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상봉단 389명, 금강산으로 출발... 가족을 만나러 갑니다.
오후 3시30분 '단체상봉' 통해 첫 대면 한다.
2015-10-20 편집국
▲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
[시사매거진]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한 남측 상봉단 389명이 강원도 속초시 한화 콘도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이동했다.
남측 상봉단은 낮 12시40분쯤 금강산에 도착해 온정각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30분부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단체상봉'을 통해 헤어졌던 가족, 현제·자매, 친척을 만난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진행될 예정인 환영만찬에 참석해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산가족 상봉단은 둘째날 오전과 오후, 저녁에 각각 한 차례씩의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단체상봉 행사를 가진다.
1회차 상봉행사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작별상봉 행사가 진행된다. 이전 행사까지는 작별상봉 시간이 1시간이었으나, 북측이 남측의 요청을 받아들어 작별상 행사 또한 2시간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