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의사회, ‘사랑의 한약 증서’ 기탁
저소득층·독거노인 대상 진료·한약 지원
2019-01-10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김해=양희정 기자] 김해시 한의사회가 지난 9일 제33회 정기총회를 통해 사랑의 한약 1000만원 상당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10일 김해시에 따르면 사랑의 한약증서 사업은 김해시 한의사회에서 연 1회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쿠폰을 발급해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해 진료와 약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매년 50여명의 시민에게 정성어린 진료와 한약이 제공되고 있다.
김정철 김해시 한의사회장은 “기탁된 한약 증서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전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한의사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