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지역 경영자 신년조찬회’ 참석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노력 당부
2019-01-10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10일 오전 7시30분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19년 부산지역 경영자 신년 조찬회’에 참석해 부산지역 경영자들과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신년인사를 나눴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신년 조찬회에는 오 시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기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수관 부산경영자총협회장의 개최인사 및 오 시장의 축사로 시작해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019 부산경제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새해를 맞이해 부산지역 기업체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어려운 경제 문제의 해법을 찾고 지역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특히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의 산업경쟁력과 미래 발전 잠재력을 좁은 틀에 가둬버린 김해신공항이라는 잘못된 정책을 반드시 중단시키고, 부·울·경 800만이 염원하는 동남권 관문공항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바다길, 땅길, 하늘길이 시작되고 끝나는 부산에 한반도 평화는 경제 재도약의 결정적 기회이며,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전제가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라면서 “시와 함께 경영인 여러분들이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서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