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행복 시정보고회’ 개최

민선7기 시민행복 실현 위한 실국본부별 업무보고회

2019-01-10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시가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19년도 실국본부별 핵심업무를 보고하는 ‘시민행복 시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의 핵심적 가치를 5개 주제로 3~5개 실국본부별로 나눠 관련 현장에서 개최된다. 보고 주제와 관련한 산하 공기업·출자출연기관은 물론, 정부 관계기관도 함께 참여해 정책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최근 대규모 간부 인사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쇄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실국본부장들이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파악하고,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시민 행복 실현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에는 교통혁신본부 등 3개 실국본부와 부산교통공사 등 4개 산하 공공기관, 부산경찰청 등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람중심의 도시 조성을 주제로 첫 번째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일에는 안전·환경 분야, 14일 문화·복지 분야, 15일 경제활력·해양수도 분야, 16일에는 시정혁신 분야 등의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올해 민선7기 핵심사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의 협업과 소통에 직접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시민에게 성과 창출로써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만큼 시정 전반에 걸쳐 한층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하게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