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방송과 협력해 재난 예방홍보 강화한다
관내 KBS·MBC·KNN·CJ헬로·TBN·기상대와 위험홍보 협약체결
2019-01-10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각종 재난 위험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위한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자 관내 KBS 창원방송총국, MBC 경남, KNN 경남본부, CJ헬로 경남방송, TBN 경남교통방송 등 5개 지역방송사 및 기상대와 시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각종 기상특보 및 재난 예상시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전광판, 문자발송, 음성안내시스템 등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하여 홍보를 하고 있으나, 갈수록 재난형태가 다양화, 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관내 지역 방송사와 협력하여 보다 세심하고 광범위한 예방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통합 재난전파시스템을 오는 4월까지 구축하고 5개 지역방송국에 알림PC를 공급 설치해, 창원시 재난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통보하면 각 방송국에서는 방송 또는 자막 형태로 신속·정확하게 시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사람중심 행정 실현을 위해 창원지역 방송사와 재난방송 업무 협력 체계를 강화해 재난 위험 예상시 시민에게 신속 정확하게 상황을 전파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