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올해 첫 ‘이동 구청장실’ 운영
사직3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상담창구 설치
2019-01-10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 동래구 사직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오후 2시 김우룡 동래구청장이 직접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는 올해 첫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10일 동래구에 따르면 ‘이동 구청장실’은 지난해 수민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지정된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됐으며, 직접 주민들로부터 생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175건을 접수받아 112건은 처리 완료됐다. 즉시 처리가 어려운 사항 63건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서 중간 처리결과를 주민에게 알려줬다.
이날 사직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구청장이 직접 동을 방문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현장에서 답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들은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즉각적으로 반영해 주민들이 피드백을 느낄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