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설명절 대비 농산물 원산지 일제단속
안전한 농축산 제수용품 안정적 공급 및 물가안정
2019-01-09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설명절을 앞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제수용·선물용 성수품의 농식품 부정유통행위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농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명절을 맞다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었으며, 자체 단속반 4개반을 편성해 재래시장, 대형마트, 농산물도매상, 가공업체, 축산물 취급업소, 음식점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표시방법 위반 △ 농산물 거래내역(영수증, 거래내역서) 비치여부 △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며, 중점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및 선물용 세트, 한과류, 나물류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경고 등 행정처분과 함께 중요 위반사항은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는 등 엄중 처벌하여,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종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우리 농·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원산지 지도·단속 강화로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