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정상 수치,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구분해야··· 달맞이꽃종자추출물 도움

2019-01-08     전진홍 기자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세계 보건기구(WHO)는 최근 2~3개월 동안 평균 혈당 수치인 당화혈색소의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 판정을 내린다. 이렇게 당뇨병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당뇨합병증증세로 인한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심부전증증상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겪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화혈색소가 1%만 감소해도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은 낮아지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정상수치인 6% 이하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한 8%를 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관리하는 환자는 4명 중 1명꼴로 혈당 조절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결과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당화혈색소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려면 당뇨 치료제와 함께 자연식재료를 활용한 식이요법 관리가 요구된다. 그래서 당뇨 환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혈당을 유지하거나 낮추기 위해 당뇨 식단표를 정리하고 구상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해 섭취해야 한다는 점이다. 서구화된 식생활 문화로 인해 혈당 관리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는 과정이 사실상 어렵고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 중 검증되지 않은 음식들이 섞여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식문화에서 탄수화물인 쌀과 밀가루는 섭취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는데, 쌀과 밀은 당질로서 식후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기 때문에 혈당 관리 측면에서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은 체내 소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흡수되는데, α-아밀라아제의 소화 효소에 의해 올리고당, 맥아당으로 분해되고, α-글루코시다제 소화 효소로 인해 최종적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으로 흡수되는 것이다.

하지만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이러한 탄수화물 소화 과정에 개입해 포도당이 생성되는 두 차례의 과정을 억제해 급격히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는 당뇨에 좋은 효능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이러한 소화 저해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은 달맞이꽃종자추출물에 함유된 폴리페놀 지표 성분인 Pentaa Galloyl Glucose (P.G.G) 성분 때문이다. 이런 폴리페놀 P.G.G 성분은 다른 원료인 구아바잎이나 바나바잎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지만 가장 높은 함유량을 나타내는 것은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다.

실제 인체적용시험 적용 결과 높은 혈당을 가지고 있는 당뇨 경계인을 대상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식후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쌀밥 부하 식후 혈당 및 혈당치 상승 곡선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내용을 통해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식후혈당 관리 부분에서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인체적용시험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Joumal of Nutrion Food’ 등에 등재됐다.

달맞이종자추출물은 뽕잎추출분말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뽕잎추출분말의 지표 성분인 DNJ가 두 번째 소화 과정인 α-글루코시다제의 소화 작용을 억제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 것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관련 임상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British Joumal of Nutrition’에 등재돼 확인할 수 있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의 유효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를 검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효율적인 섭취를 하기 위해서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의 지표 성분인 P.G.G의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뽕잎추출분말 또한 DNJ가 바르게 함유됐는지 확인해 같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식후 혈당 저하 효능으로 당화혈색소 수치의 개선도 자연스럽게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수많은 당뇨 전문가들은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에좋은음식 섭취와 운동을 권장하며, 직접적인 혈당의 수치를 점검해 평소 당뇨공복수치 및 식후혈당수치 관리에도 힘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식단 조절을 하고 달맞이꽃종자추출물과 같은 혈당 관리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