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영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이달 말까지 육묘용 상토, 고령농가 벼 육묘 사업 신청
2019-01-07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울주=양희정 기자] 울주군은 지역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모판흙과 부직포 및 고령 농가 벼 육묘지원, 벼농사·과수 약제 등으로 진행된다.
울주군은 지역 내 벼농사 농업인을 대상으로 못자리용 모판흙과 부직포 지원 9억4000만 원, 벼농사와 과수 약제 5억2000만원, 고령 농가 벼 육묘지원 사업에 2억300만원 등 총 1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울주군에서 수도작을 경영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 농가다. 영농자재(모판흙, 부직포) 지원은 벼농사를 경영하는 자로서 주소를 울주군에 둔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대상 면적은 3500ha에 상토, 부직포 1롤(100m)/ha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말까지 읍·면별로 하면 된다.
울주군은 고령농가 벼 육묘 지원사업 대상자 및 영농자재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아 다음달 말에 사업 대상자를 확정해 3월25일까지 영농자재(모판흙․부직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박성화 울주군 농업정책과 담당은 “안정적인 영농추진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영농자재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