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 계획 공개

‘일자리로 희망 주는 울주’ 비전 제시

2019-01-03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울주군이‘일자리로 희망을 주는 울주’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 계획을 3일 공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율적으로 공시하고 매년 그 성과를 평가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울주군은 지리와 인구, 산업 구조, 고용 등 노동시장 현황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9개 분야 140개 세부사업으로 총 2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 등 94개 사업을 통해 1만6731명에게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고 150여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운용 전문 인력 양성 등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2164명에 대해 취업상담과 채용박람회 등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3488명의 창업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인구 30만 목표로 대규모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6차 산업 전략지구 지정 및 개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협동조합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 발굴 확대 ▲고소득 특화 농산물 육성 및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등을 핵심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민선7기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민선7기 일자리 목표 종합계획에 따라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