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공공기관 CSR 추진본부 가스공사 사무소’ 개소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사무공간 지원 협약' 체결

2019-01-03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울산=양희정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 사회공헌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무공간 지원 협약을 맺고 ‘공공기관 CSR 추진본부 가스공사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과 이재모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본사 사옥 내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 편의를 지원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기업이 단순 후원을 넘어 공공자원을 장기적으로 개방·공유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사회공헌의 선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한발짝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모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기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며 “가스공사와 함께 한층 전문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국 경영관리부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인 ‘온(溫)누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