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보건소 첫아이 꿈드림 출산축하금 확대 지원

2019-01-03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2019년부터는 첫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도 확대 지원하기로 2일 밝혔다.

이에 2019년 1월 1일 이후 남구에 출생 등록한 첫째아 출산가정에도 출산축하금 10만원을 1회 지원한다. 출산축하금은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고, 신청한 다음달 10일경 전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출생신고 후 12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고, 신청일 기준 부모중 한명의 주소가 남구 내에 있어야 한다. 남구에서는 출산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첫째아 출산축하금 3,500만원 정도를 편성하고, 남구에 주소를 둔 가정은 아이 수에 관계없이 출산지원금 혜택을 받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2019년 1월 1일 이후 남구에서 출생한 첫째아부터 꿈드림 출산축하금을 지원함에 따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