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전국 납세자보호관 추진평가 ‘최우수상’ 수상

올해 최초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활성화 추진평가에서 최우수상 - 특별교부세 45백만원 교부받아...

2019-01-03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활성화 추진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4,500만원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활성화를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업무추진 성과 및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교차평가로 이루어졌다.

평가항목으로는 조기시행 노력, 활성화 추진 노력, 업무추진 성과 등 3개 분야와 조례 제·개정, 인력배치, 교육, 홍보, 업무처리 실적 등 9개 지표, 자치단체 우수사례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조사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남구청은 조기시행 노력과 납세자보호관 운영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수사례인 ‘신축아파트 입주민 대상 납세자보호관 제도 현장홍보’를 추진하면서 입주민에게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쉽게 이해시켰을 뿐 아니라, 지방세를 자진신고 납부하는 효과까지 거두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방세로 인해 주민들이 억울함을 겪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한층 높은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납세자 권익보호에 더욱 힘쓰겠다”며 “남구청에서는 지방세 업무 경력이 풍부한 공무원을 납세자보호관으로 배치하고 있으니, 납세자보호관 제도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