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 미래 신산업 선도기업 방문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2일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3D프린팅 전문기업인 창원시 팔용동 소재 ㈜대건테크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1998년 설립 당시 대건테크(설립 당시 대건산업)는 산업용 케이블 모듈, 와이어 컷 방전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었지만, 2014년부터는 의료용 3D프린터 제작을 시작으로 금속용 3D프린터 제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산업부 R&D 과제인 ‘발전소 단종 및 수요부품 제작을 위한 금속 3D프린팅 상용화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3D프린팅 장비 최적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첨단 기술개발, 상용화 촉진 등으로 경남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대표기술인 3D프린팅 산업과 같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남이 다시한번 기계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는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경남 제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