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 2019년 기해년 무학산 너른마당 해맞이 행사 개최

- 자산동민들의 무사안녕 및 화합과 번영 기원 -

2019-01-02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동장 조성환)은 지난 1일 관내 무학산 학봉 너른마당에서 기해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자산동 축제위원회(위원장 서권용)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박옥순 도의원, 박성원·전병호 시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1,500명이 참석하여 2018년(무술년)을 되돌아보고, 해돋이를 통해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한 기해년 계획을 세우는 등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른 아침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무학산을 찾은 등산객 및 주민들이 축제위원회에서 미리 준비한 떡국과 어묵을 먹기 위해 줄지어 선 모습이 장관을 이루었고, 기다리는 내내 이웃들에게 새해 덕담을 나누며 추운 영하권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가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는 듯해 훈훈함을 더했고, 일출이 시작될 무렵에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자산동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는 동민안녕 기원제가 열렸으며, 삼삼오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보기도 했다.

조성환 자산동장은 “붉게 떠오르는 새해아침 해를 바라보며 제각각 소원은 다르지만, 떡국 한 그릇을 나눠 먹으며 동민이 화합하고 결속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올해가 황금돼지해인 만큼 돈도 많이 벌고 동민 모두가 건강한 가운데 바라는 일이 모두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권용 자산동 축제위원장은 “제15회째 맞이하는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기해년 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해 가길 바라며 2019년 한해도 모든 주민이 행복한 자산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해맞이 행사와 같이 동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