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영원한 디바 인순이, 3년 만에 부산 공연
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서 ‘2019 인순이&드니성호 신년음악회’ 개최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영원한 디바 가수 인순이가 3년 만에 부산관객들을 찾는다.
1일 부산문화회관에 따르면 인순이는 감동의 노래를 전하기 위해 오는 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에게 유명한 인순이 히트곡 모음뿐만 아니라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성호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가수 인순이는 지난 1978년 여성그룹 ‘희자매’의 멤버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1983년 ‘밤이면 밤마다’를 빅히트 시키며 화려한 전성기를 거쳤다.
발라드, R&B, 댄스, 팝, 심지어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남녀노소를 모두 장악하는 흡입력 강한 공연을 보여줬던 인순이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치고 2019년 새해를 맞이해 3년 만에 부산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인순이는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최근 ‘KBS2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성호와의 듀엣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이 고향인 드니성호는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성장한 개인사가 국내에 알려졌다. 인간극장에서 못다한 드니성호의 가족 이야기를 풀어보고, 곡 중간마다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엄마로서,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인순이와의 감동적인 시간은 새해 부산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