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인 작가, ‘계절의 다섯 가지 색’ 전시 2018년 신작 완판
2019년 1월 8일까지 삼청동 일호갤러리 전시 참여 등 핫한 2019년 예고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최지인 작가의 <계절의 다섯 가지 색> 전시가 2018년 신작은 완판 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간 더 인에서 12월 1일부터 열렸던 <계절의 다섯 가지 색>전시는 처음 1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호응에 힘입어 30일까지 연장됐다. 전시기간 동안 ‘괜찮아, 다시 하면 되니까’라는 주제로 최지인작가의 미술 강연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최작가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작가는 “예원준비부터 예고, 미대, 미술교육대학원을 가기까지 줄곧 그림만 그려왔는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왜 그림을 그리는지?’라며 미술대학을 나오고 그림만 그려도 경제적인 걱정 없는 사회에서라면 아마 그림을 계속 그렸겠지만 대학졸업을 앞두고는 막막하기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같은 고민을 할 미대 졸업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힌트가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을 거.”라고 화단에서 활동하는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 강연은 유튜브 다준다연구소의 강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림 그리는 아나운서 최지인의 그림에세이 <잘 지내나요>이후 <계절의 다섯가지 색>을 낸 최작가는 글과 그림을 엮어 그림만 보면 이해하지 못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글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계절의 다섯 가지 색>에서는 다른 작가들과 어우러지게 그림을 싣지 않아 이번 전시에서 글과 그림을 전시한 것이다.
몽골(멀얼게럴), 일본(히데꼬), 미얀마(라르고), 캄보디아(최다연), 한국(최지인)의 작가가 함께 쓴 <계절의 다섯 가지 색>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다섯 명의 작가들이 꿈을 꾸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의 모습과 생각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책의 표지그림도 ‘꿈을 향해 더 높이 날아가자’는 의미의 최작가의 그림을 선정했다.
30일까지 연장된 이 전시로 2018년의 그림을 완판한 최지인작가는 2019년 1월 8일까지 삼청동으로 이전한 일호갤러리에서 yap전에 참여하고 있다. 또 2019년 4월 8일부터 청담동 미엘에서의 개인전을 앞두고 있는 등 2019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