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등록증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 시행
" One-Stop 배송서비스 "
2018-12-31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한 번의 방문으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등기로 받아볼 수있는 개별우편 배송서비스를 오는 2019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읍, 면, 동행정복지센터를 2회 방문하고 신청과 제작 및 발송(우체국-->시-->읍면동), 교부 등 5단계를 거쳐 15일이 소요됐던 기존의 발급과정이 읍면동 1회 방문과 신청, 제작, 발송의 3단계 과정을 거쳐 7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배달 과정을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를 할 수 있어 분실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와 충청지방 우정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하는 이번 우편배송 서비스로 신청인이 등록증 발급을 위해서 도착여부를 확인하고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재방문해 교부받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실현한다. 이에 등기 우편 배송에 소요되는 비용은 시에서 전액 부담해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One-Stop 배송서비스 시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감동복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