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중앙대로 중앙사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완료
사람중심, 보행자 중심으로 보행환경 조성
2018-12-31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변재혁)에서는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창원광장 남측에 위치한 중앙대로 중앙사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31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300백만 원을 들여 횡단보도 4개소, 교통신호등 16개소, 조명탑 2개소 등을 설치하며 도로 중앙부에는 교통섬을 설치하여 보행자 안전뿐만 아니라 중앙대로 일원의 신호체계 지연을 최소화 했다.
중앙대로 중앙사거리는 중앙동과 상남동 중심상권을 연결하는 주 보행축과 지하보도만 있어 지역 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지하보도를 이용하기 힘든 교통약자들은 주변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위해 약 400m 이상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이에 중앙사거리 지상에 횡단보도 설치로 그동안 지하보도 통행으로 불편함을 겪었던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으며, 지역 간 교류도 활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아울러, 내년에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대로 일원 3개소에 대해 횡단보도 신설 또는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변재혁 성산구청장은 “이번 중앙사거리 횡단보도 설치를 시작으로 중앙대로 일원에 횡단보도를 정비함으로써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움으로써 차량위주에서 사람중심·보행자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