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속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회장 선거 유세' 막 내려
일부 지지자 상대후보 야유속 선거를 축제로 당부하는 의식있는 회원들의 소리가 묻히기도
2018-12-29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제12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회장 선거 유세가 뜨거운 열기속에 지난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광주,서울,평택에 이어 27일 대전지역을 끝으로 회원들의 지대한 관심속에서 끝이 났다 .
총 4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끝까지 완주하며 전국 곳곳에서 유세 대결에 나서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쳤다.
집회 유세 기간동안 열기가 뜨거워지자 몇몇 지지자들은 상대 후보가 유세 할 때마다 조직적으로 야유를 보내는 등 연설이 중단되는 과열사태로 눈살을 찌뿌리게 하기도 했다.
전북의 이교택 초대 한방위원장은 “선거철만 되면 회원들간에 반목을 조장하고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회원들의 의식 제고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행복나라공인중개사사무소 박진희 대표는 “선거란 축제 분위기 속에서 한 표를 행사할 때 아름다운 미래가 만들어 진다면서 일방적인 인신 공격은 낡은 프레임에 갇혀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침묵의 대다수 회원들은 최근 후보들이 역대 회장들이 이루지 못한 네트워크를 통해 협회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냈고, 지부사옥, 한방시스템구축, 공승배 변호사 유죄판결 등 기타 많은 업적을 높이 평가 하면서 후보들은 회원들의 ‘업권수호와 권익신장’ 의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