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 대통령, 中 전승절 행사 참여 신중히 검토중"

참석여부 제반사항 고려 신중 검토…이번주 내 결정될 듯

2015-08-10     편집국
   
▲ 청와대는 중국 전승절 행사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시사매거진] 청와대는 다음날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전승절) 행사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해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제반 사항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등도 있어서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러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박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불참을 요청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곤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고 외교경로를 통해 한국에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미국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