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구산면, 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 실시
“산불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2018-12-28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면장 김종핵)은 28일 관내 대표 명소인 해양드라마세트장 주변에서 공무원, 의용소방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 캠페인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등산로 주변 화기 소지 및 취사행위 금지 등을 당부하고 산불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불법 소각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계도활동도 펼쳤다.
구산면에서는 내년 1월 말까지를 산불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해 주요 등산로와 21개 마을별 산불취약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 마을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종핵 구산면장은 “추운날 홍보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산불감시자가 되어 앞으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