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족 초청 '2018년 하반기 퇴임식’ 개최
40여년 공직생활 마감하며 가족 및 동료와 함께 석별의 정 나눠
2018-12-28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하반기 퇴직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제2의 인생’에 첫발을 내딛는 퇴직 공무원들이 그동안 사랑과 헌신으로 묵묵히 지원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동고동락한 직원들과 함께 축하와 아쉬움을 나누었다.
특히, 동료 직원들이 퇴직자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동영상을 통해 공직기간 동안 함께 나누었던 기쁨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동료는 퇴직자에게 마음을 전하며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히는 진한 동료애를 과시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퇴직자들의 감회와 향후 계획 등을 나누는 환담 시간에는 40여 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퇴직을 맞는 소감과 함께, 그동안 묵묵히 옆에서 지켜준 배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리고, 창원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청춘과 열정을 다 바친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시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