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창원시에 '사랑의 백미’ 기탁
- 관내 저소득가정 730가구에 백미20kg 730포 3500만원상당 전달 -
2018-12-28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효성중공업 창원공장(공장장 김인길)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730포(환가액 3500만원)를 기탁했다.
이 기탁된 백미는 효성중공업 직원들의 ‘1인 1구좌 나눔사업’을 통해 마련된 것이며, 관내 어려운 이웃 730가구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전달될 것이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연2회 생활물품을 전달했으며, 2017년에는 관내 무료급식소(10개소) 및 지역 아동센터(5개소)에 백미20kg 900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경진 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총무팀장은 “1년간 직원들의 정성이 함께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오늘처럼 지역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