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가족 교육프로그램 운영

‘약사동 제방의 향기를 나누다’ 27일부터 신청 접수

2018-12-28     양희정 기자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다음달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시관에서 ‘2019년 1월 가족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28일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월 12일과 19일, 26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교육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 제방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 전통 농경을 이해하고, 나만의 제방을 상상해 제방 속 나뭇가지와 조개껍질 등으로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참여 대상은 6세 이상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으로, 다음달 9일까지 울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2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는 삼국시대 말~통일신라 시대 초에 부엽공법(敷葉工法) 등 당시 첨단 토목기술로 축조된 수리시설인 제방과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토기 등 유물, 각종 농기구 등이 전시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약사동제방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