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3년 연속 1위
WKBL,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명단 최종 선정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김단비가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며 여자농구 인기스타임을 입증했다.
WKBL은 오는 2019년 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김단비는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총 8070표를 얻으며 2위 강이슬(KEB하나, 7673표), 3위 박지수(KB스타즈, 7339표)를 제치고 국내선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외국선수 부문에서는 OK저축은행 다미리스 단타스가 10513표로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8344표를 받은 KEB하나은행의 샤이엔 파커다.
이번 올스타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팬 투표 100%를 반영해 핑크스타 팀과 블루스타 팀으로 선수들이 나뉘게 된다.
핑크스타 팀에는 국내선수 1위 김단비를 비롯해 박혜진, 토마스(이상 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강아정(KB스타즈), 한채진(OK저축은행), 파커(KEB하나은행)가 이름을 올렸다.
블루스타 팀에는 외국인선수 1위 단타스와 강이슬, 박지수, 신지현(KEB하나은행), 구슬(OK저축은행), 임영희(우리은행), 쏜튼(KB스타즈)이 명단에 올랐다.
양 팀 사령탑은 정규리그 3라운드까지의 팀 순위를 반영해 위성우 감독(우리은행)과 안덕수 감독(KB스타즈)이 선정돼 각각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를 이끈다.
팬투표 이외에 감독추천 선수로는 핑크스타 팀은 김한별, 윤예빈(이상 삼성생명), 김소니아(우리은행)가 들어간다. 블루스타 팀은 염윤아(KB스타즈), 이경은(신한은행), 김정은(우리은행)이 선정됐다.
한편, 올스타전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진행중이며 인터넷 홈페이지, 콜센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